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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주식 전망: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요소
아이들의 꿈과 희망인 기업을 떠올려 본다면 월트 디즈니가 가장 많이 생각나는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디즈니랜드부터 디즈니 플러스까지 아이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오늘은 디즈니 주가 전망에 대해 세부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1) 사상 최고가
월트 디즈니가 사상 최고 주가를 기록한 시기는 2021년 3월 7일입니다. 이 날 장중에서 주당 203.02달러를 기록했으며, 종가 기준으로는 197.16달러였습니다. 이는 디즈니의 역사상 가장 높은 주가로, 많은 투자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후 미국 월가 헷지펀드의 불황 청산 사태와 코로나 재확산 등의 요인으로 인해 미국 주식시장은 한동안 조정 국면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많은 투자자들이 불안감을 느끼며 주식을 매도하였고,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2021년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점차 상황이 개선되기 시작했으며, 디즈니 주가는 의미 있는 반등을 보였습니다. 특히 2021년 9월 5일에는 장중 187.58달러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반등은 디즈니의 강력한 콘텐츠와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2) 최근 1년 주가 흐름
2021년 9월 5일 일시적인 반등 이후 디즈니는 좋지 않은 실적 발표와 가이던스 하향 조정이 있었습니다. 그 결과, 2021년 12월 31일 디즈니의 주가는 154.74달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와 동시에 미국의 3대 주요 지수들이 약세장에 돌입하면서, 디즈니의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하게 되었습니다.
약세장 기간 동안 S&P500 지수는 약 6개월 동안, 나스닥 지수는 7개월 이상 주가 부진이 지속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디즈니의 주가는 2022년 7월 14일에 52주 최저가인 90.23달러를 기록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공포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투자자들이 디즈니 주식에 대한 신뢰를 잃게 되었고, 시장 전반에 걸쳐 불안감이 확산되었습니다.
최근 미국 3대 지수가 회복세를 보이며 나스닥과 S&P500이 200일 지지선을 상향 돌파해 주가가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디즈니도 주식시장 회복과 2022년 2분기 호실적 덕분에 2022년 8월 15일 종가 124.26달러로 반등 중입니다.
2. 디즈니 기업 분석
1) 2022년 3분기 실적 발표 재무 별 분석
회계연도 3분기(2022년 7월 2일) 실적을 들여다보면 매출 215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2021년 7월 3일(이하 전년 동기 대비라 칭함) 170억 달러 대비 26% 상승하였습니다. 월가 컨센서스 대비 매출은 2.4% 상회하였습니다.
영업이익은 35억 6천7백 달러로 전년 동기 23억 8천2백 달러 대비 50% 상승하였습니다.
EPS는 1.09달러로 전년 동기 0.80달러 36% 상승하였으며 월가 평균 컨센서스 대비 10% 상회하는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2. 디즈니 기업 분석
디즈니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이번 섹션에서는 디즈니의 최근 실적을 통해 기업의 현재 상태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1) 2022년 3분기 실적 발표 재무 별 분석
2022년 회계연도 3분기(2022년 7월 2일) 실적을 들여다보면 디즈니는 매출 215억 달러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인 2021년 7월 3일의 170억 달러 대비 26% 상승한 수치입니다. 이와 같은 매출 증가는 월가 컨센서스 대비 2.4% 상회하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디즈니의 다양한 사업 부문, 특히 테마파크와 스트리밍 서비스 부문에서의 성장세가 이러한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영업이익은 35억 6천7백 달러로, 전년 동기의 23억 8천2백 달러 대비 50% 상승하였습니다. 이는 디즈니가 효율적인 비용 절감 및 수익성 향상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디즈니의 영업이익 증가는 월가의 기대치를 넘어서는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EPS(주당 순이익)는 1.09달러로, 전년 동기의 0.80달러 대비 36% 상승하였습니다. 이는 월가 평균 컨센서스 대비 10% 상회하는 수치로, 디즈니의 주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EPS 증가는 디즈니의 전반적인 재무 건전성을 반영하며,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제공합니다.
전반적으로 디즈니는 2022년 3분기에 뛰어난 실적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향상에 대한 확신을 높여주는 결과입니다.
2) 테마파크 사업 실적 분석
디즈니의 테마파크 사업은 디즈니 전체 매출의 3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디즈니의 주요 수익원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테마파크 매출은 73억 9천4백만 달러로 전년 동기 43억 4천1백만 달러 대비 70% 증가한 수치입니다. 또한 월가 컨센서스 대비 11%를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이는 테마파크의 인기와 방문객 수가 크게 증가했음을 보여줍니다.
영업이익은 21.9억 달러로 전년 동기 3.56억 달러 대비 514% 정도 증가한 엄청난 수치를 보여 주었습니다. 이는 매출뿐만 아니라 수익성도 크게 개선되었음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호실적이 가능했던 이유는 모든 디즈니랜드 같은 테마파크가 이번 3분기에 영업을 재개했고 방문객이 전년 대비 10%,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40%나 증가하면서 객실 이용률이 90%에 달했기 때문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다시 테마파크를 방문하기 시작했음을 나타냅니다.
또한 테마파크 고객 수요 관련 예약 시스템 기술 혁신을 통해 테마파크 수요 최적화를 이루어 냈는데, 이는 2019년보다 낮은 고객 수를 기록했지만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한 점에서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디즈니가 효율적인 운영 방식을 도입하여 수익성을 높였음을 의미합니다.
고무적인 부분은 테마파크 사업 중에서 디즈니 크루즈 관광사업은 여전히 회복되지 않았고 디즈니랜드의 아시아 수요가 정상화되지 않았음에도 이러한 호실적을 기록하였다는 점입니다. 이는 디즈니 테마파크 사업의 강력한 회복력을 보여줍니다.
3) 디즈니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사업 실적 분석
디즈니의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사업은 디즈니 전체 매출의 66%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이 부문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비율은 디즈니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부문이 회사의 주요 수익원이자 성장 동력임을 보여줍니다.
매출액은 141억 1천 달러로, 전년 동기 126억 8천1백 달러 대비 11%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디즈니가 지속적으로 매출을 확대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반면에 영업이익은 13억 8천1백 달러로, 전년 동기 20억 2천6백 달러 대비 32% 감소한 수치입니다. 이는 영업이익이 줄어들었음을 나타냅니다.
우선 영업이익 감소는 넷플릭스와의 경쟁을 위해 공격적인 영상제작이 있었고, 기술개발 및 마케팅 비용, ESPN+ 중계료 지속 상승으로 인해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이와 더불어 인도 크리켓 프리미어리그 독점 중계권 연장 실패 등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모든 요인들이 결합되어 디즈니의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영업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디즈니 플러스 구독자 증가 추이의 발표는 모두를 놀라게 하였습니다. 디즈니 플러스의 성장은 여전히 강력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디즈니가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디즈니 플러스 구독자 증가 분석
디즈니 플러스는 이번 분기 구독자 1440만 명 가입자가 증가하였고,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수치입니다. 또한 월가 컨센서스 1,000만 명 대비 무려 40% 상회한 놀라운 수치입니다. 이러한 놀라운 구독자 증가에 힘입어 디즈니 플러스 전 세계 가입자는 1억 5,210만 명을 넘어서게 되었습니다. 이는 디즈니 플러스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디즈니 플러스는 다양한 콘텐츠와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 ESPN 및 HULU 가입자 분석
ESPN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2,280만 명을 기록하게 되었고, HULU 가입자는 8% 증가한 4,620만 명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ESPN과 HULU의 가입자 증가 역시 디즈니의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ESPN의 스포츠 콘텐츠와 HULU의 다양한 프로그램 라인업은 많은 구독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입자 증가는 디즈니의 다양한 플랫폼이 성공적으로 시장에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디즈니 플러스, ESPN, HULU를 포함한 스트리밍 서비스 구독자가 2억 2천1백1십만 명으로 넷플릭스 2억 2천7십만 명을 처음으로 앞질렀습니다.
디즈니 플러스 서비스 국가는 현재 155개국으로, 53개국이 추가되었습니다
4-2. 구독료 전망
디즈니 플러스는 넷플릭스처럼 광고가 전혀 없는 스트리밍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최근 넷플릭스는 마이크로 소프트와 연계한 광고 수익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하며 수익성 개선을 예고했죠. 디즈니 플러스도 올해 12월부터 광고 서비스를 론칭하면서 플랫폼의 변화가 있음을 발표했는데요. 자세한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 광고가 노출되는 디즈니 플러스 서비스 : 기존 구독료 가격 7.99 달러 유지
- 광고가 노출되지 않는 디즈니 플러스 서비스 : 10.99달러
디즈니 플러스의 향후 구독자 하향 전망에도 불구하고 광고가 노출되지 않는 디즈니 플러스 서비스는 10.99달러 출시는 기존 7.99달러 대비 무려 38% 인상한 금액의 서비스로서, 이는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처럼 광고 노출을 싫어하는 사람들의 가입을 유도할 것이며 결국 수익성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겁니다. 이로 인해 디즈니 플러스는 더욱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장기적으로 회사의 재무 상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3. 디즈니 장기 전망
1) 애널리스트 평균 목표주가 기준 전망
지난 3개월 동안 월트 디즈니 주식의 12개월 목표 가격을 제시한 21명의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 평균 목표 가격은 138.80달러이며 최고 목표가는 160달러, 최저 목표가는 120달러입니다. 이들 평균 목표 가격 138.80달러는 현재 124.26달러 가격에서 11.70% 상승 여력이 있는 상태입니다. 이는 디즈니 주식이 앞으로 더 오를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월가 애널리스트 21명 중 17명이 'BUY(매수)' 등급의 의견을 나타내고 있으며 4명은' HOLD(보유)' 등급의 의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이 디즈니 주식을 매수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일부는 보유를 추천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애널리스트 대부분 현재 주가 대비 디즈니 주가전망을 긍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수치로서 현시점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이는 디즈니가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투자자들에게는 희망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입니다.
2) 최근 수급 분석 기준 전망
Third Point는 8월 15일 월요일 월트 디즈니에 대한 새로운 지분을 공개하면서 스트리밍 서비스 증가 추세로 향후 긍정적인 수익성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디즈니의 스트리밍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는 디즈니의 전체적인 수익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디즈니에 보낸 편지에서, +2.21% 약 140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는 펀드는 비용 절감, 현금 절약을 위한 배당 중단 지속, 디즈니 ESPN 사업 분사 등을 제안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써드포인트는 디즈니가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전략적인 조치들을 계속해서 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류에 의하면 써드포인트는 6월 30일 마감된 분기에 디즈니 주식 100만 주를 사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디즈니의 주식 가치를 장기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써드 포인트라는 새로운 헤지 펀드가 디즈니 주식을 대거 사들인 것으로 볼 때 기업에 대한 미래 전망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요소로 보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투자자들에게도 큰 신뢰를 줄 수 있는 신호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3) PER 분석 기준 전망
디즈니 PER은 한 때 최대 300을 기록하는 등 높은 PER을 유지할 때도 있었으나 지금은 70.6배로서 많이 내려온 수치입니다. 이는 과거에 비해 디즈니의 주식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었음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스트리밍 거인 넷플릭스에 PER 20배에 비해서는 많이 높은 수치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는 넷플릭스는 스트리밍 서비스에 의한 수익모델만 있는 반면 디즈니는 스트리밍 서비스 이외에 테마파크의 강력한 오프라인 서비스 수익모델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디즈니는 영화, TV 프로그램, 라이선스 사업 등 다양한 수익원을 보유하고 있어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넷플릭스에 비해 PER이 높은 건 어느 정도 합리성을 가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디즈니의 다양한 수익 모델에 대한 신뢰와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총평
디즈니 향후 주가 전망은
여행 및 오프라인 소비 증가에 따른 디즈니랜드와 디즈니 크루즈 사업의 테마파크 사업의 매출이 늘어나게 될 점, 디즈니 플러스 구독자 강세 전망 등을 종합해 볼 때 매우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됩니다